고추가 한반도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빨간 김치, 떡볶이, 고추장은 한국 음식의 얼굴입니다. 만약 고추가 끝내 한반도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우리 밥상은 어떤 색과 맛이 되었겠습니까?
AI 재현도고추는 처음부터 한반도에 있던 식물이 아닙니다. 바다 건너 아주 먼 곳에서 왔습니다. 먼저 고추가 어떻게 우리 밥상에 올랐는지 보고, 그다음 조건 하나만 바꿔 보겠습니다.
실제고추는 어떻게 한국 음식의 주인공이 되었을까
고추는 원래 아메리카 대륙에서 자라던 식물입니다. 1492년 이후 유럽 배들을 따라 세계로 퍼졌고, 16세기 후반에는 동아시아까지 왔습니다.
고추는 임진왜란 전후, 대체로 17세기 초에 조선에 들어온 것으로 봅니다. 1614년 이수광은 『지봉유설』에 남만초라는 매운 식물이 일본에서 들어왔고 왜개자(일본 겨자)라고도 부른다고 적었습니다.
고추는 들어오자마자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670년 무렵의 요리책 『음식디미방』에도 고추 요리법은 찾기 어렵습니다. 김치에 고추를 넣은 흔적은 17세기 후반부터 조금씩 보입니다.
1766년 『증보산림경제』에는 오이에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 담그는 방법이 나옵니다. 이 무렵부터 고추가 김치 양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속이 꽉 찬 통배추김치는 19세기 말에야 문헌에 뚜렷이 나타납니다.
고추가 오기 전 김치는 무, 오이, 가지 같은 채소를 소금에 절여 익힌 음식이었습니다. 마늘, 생강, 귤껍질 같은 양념을 썼고, 맵지 않았습니다.
AI 재현도고추가 끝내 한반도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가정합니다. 다른 아메리카 작물과 나머지 조건은 모두 그대로 둡니다.
나머지 조건은 모두 실제와 같다고 봅니다.상상하얀 밥상의 나라
- 1처음 – 조선 후기
김치는 계속 소금에 절인 맑은 김치였을 것입니다. 동치미나 백김치 같은 김치가 대표 김치가 되었을 것입니다. 맛을 내려고 마늘, 생강, 젓갈을 더 많이 썼을 것입니다.
- 2100여 년 뒤 – 근대
고추장 대신 된장과 간장이 장맛의 전부였을 것입니다.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들은 겨자나 생강, 후추를 찾았을 것입니다. 후추는 비싼 수입품이라 매운 음식은 귀한 음식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3오늘날
떡볶이는 간장 떡볶이가 기본이었을 것입니다. 김장철 풍경도 빨간 양념 대신 하얀 배추와 무가 가득한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외국 사람들은 한국 음식을 "맵다"가 아니라 "시원하고 담백하다"고 기억했을 것입니다.
AI 상상도그대로그래도 바뀌지 않았을 것
학교 급식에 하얀 백김치와 간장 떡볶이가 나옵니다. 친구가 외국 여행에서 "엄청 매운 고추라는 걸 먹어 봤다"며 눈물 흘린 이야기를 합니다. 할머니는 "김치는 시원해야 제맛"이라며 동치미 국물을 한 그릇 더 떠 주십니다.
실제 vs 상상
| 실제 | 상상 | |
|---|---|---|
| 대표 김치 | 고춧가루로 버무린 빨간 배추김치 | 백김치, 동치미 같은 하얀 김치 |
| 장 | 고추장, 된장, 간장 | 된장, 간장 |
| 떡볶이 | 빨간 고추장 떡볶이 | 간장 떡볶이 |
| 한국 음식의 인상 | 맵고 빨갛다 | 시원하고 담백하다 |
실제로는 지금한국의 김장 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백김치와 동치미처럼 고추를 거의 쓰지 않는 김치가 함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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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첫 표를 기다립니다고추 없는 하얀 밥상, 괜찮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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