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적함대가 영국을 이겼다면
1588년 여름, 스페인의 거대한 함대가 영국을 향해 왔습니다. 그러나 불붙은 배와 거센 바람이 함대를 흩어 놓았습니다. 바람이 스페인 편이었다면 세계는 어떻게 달라졌겠습니까?
칼레 앞바다에 닻을 내린 함대 쪽으로, 한밤중에 불덩이가 된 배들이 바람을 타고 다가왔습니다. 놀란 스페인 배들은 대열을 잃고 흩어졌습니다.
실제영국 해협의 여름
1588년 여름메디나시도니아 공작이 이끄는 스페인 함대(아르마다)가 영국 해협에 들어섭니다. 네덜란드의 파르마 공작 군대를 태워 영국에 상륙시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8월 7일 밤칼레 앞바다에 정박한 함대에 영국이 화공선(불을 붙여 떠내려 보내는 배)을 보냅니다.
8월 8일흩어진 함대가 그라블린 해전에서 영국 함대에 밀립니다.
8월 이후바람에 밀려 북쪽으로 간 함대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돌아 귀국하다 폭풍으로 많은 배를 잃습니다.
갈림길바다와 육지가 만나지 못하다
리스본을 떠난 스페인 배130척 이상
VS돌아오지 못한 배수십 척
작전의 핵심은 함대와 육군이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함대는 파르마의 군대를 태우지 못했고, 영국에 한 명의 군사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죽은 사람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화공선이 실패했다면
화공선이 바람을 타지 못해 함대가 흩어지지 않았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날 밤 공격은 바람에 크게 기댄 작전이었습니다.
- 1588년파르마의 군대가 영국 남동부에 상륙해 런던으로 향합니다.
- 1590년대영국에 스페인 편 정부가 서고, 가톨릭이 다시 국교가 됩니다.
- 1600년대영국의 바다 진출이 늦어지고, 북아메리카에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땅이 넓어집니다.
정말?그래도 쉽지 않았을 이유
①상륙해도 영국 땅 전체를 오래 다스리기는 어려웠습니다.
②네덜란드 반란이 계속되어 파르마의 군대가 오래 비울 수 없었습니다.
③스페인은 여러 나라와 동시에 싸우느라 돈이 부족했습니다.
실제 vs 만약
| 실제 | 만약 | |
|---|---|---|
| 1588년 | 함대 패배와 귀환 | 스페인군 영국 상륙 |
| 영국 종교 | 개신교 유지 | 가톨릭으로 복귀 |
| 그 뒤 바다 | 영국이 점점 강해짐 | 스페인이 더 오래 주도 |
오늘그리고 2026년의 우리는?
좋은 갈래로 갔다면
- 가톨릭과 개신교의 싸움이 일찍 정리되었을 수 있습니다.
- 스페인어를 쓰는 지역이 지금보다 더 넓었을 것입니다.
- 영국 대신 스페인식 제도가 여러 나라에 퍼졌을 수 있습니다.
나쁜 갈래로 갔다면
- 영국 의회의 성장이 늦어졌을 수 있습니다.
- 정복과 반란이 이어져 유럽의 전쟁이 더 길어졌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진짜 흔적무적함대를 물리친 일을 기념하는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화'는 지금 런던 그리니치의 퀸스 하우스에 걸려 있습니다.
참고 자료 Wikipedia "Spanish Armada" · Royal Museums Greenwich "Armada portrait of Elizabeth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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